MMI 모의 면접 ·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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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 방을 도는 동안 판단 자체는 대체로 타당했습니다.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하기, 권한을 넘어서면 위로 올리기, 사람을 탓하지 않기 — 전부 되어 있습니다. 공통된 약점은 판단의 근거를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평가표에는 근거를 적는 칸이 있고, 평가자가 추론해야 하는 답변은 소리 내어 말한 답변보다 반드시 낮게 매겨집니다. 두 번째는 시간으로, 세 개 방에서 40초 이상을 남겼고 그중 둘은 남긴 부분이 바로 가점 요소였습니다.
핵심 역량 분포
- 윤리적 판단6.5
- 의사소통8
- 공감 능력8
- 논리적 사고7
- 전문직 태도7.5
전체 발화 통계
고등학교 2학년 여름부터 요양원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일주일 정도 식사를 안 하시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주변에서는 치매가 더 진행된 것 같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틀니가 맞지 않아서였고, 본인은 그걸 말로 전달하지 못하셨던 거였습니다. 누가 잘못한 건 아니었고,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그 자리에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지원 동기치고는 작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게 솔직한 이유입니다.
하나의 사건과 그 원인까지 서술되어, 막연한 봉사 의지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5등급: 구체적 경험에 근거하며 추론 과정이 명시됨.
망설임, 부담, 자신이 어려워할 것 같은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3등급: 경험에 대한 성찰은 있으나 자신의 한계에 대한 언급이 없음.
좋은 답변입니다. 틀니라는 소재가 효과적입니다. "사람을 돕고 싶다"는 일반론이 아니라 의사가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에 대한 하나의 주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가 잘못한 건 아니었다"는 관점도 개인이 아니라 구조를 보는 시선이라 성숙합니다. 빠진 것은 망설임이나 부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먼저 왜 그렇게 결정하셨는지를 여쭤보겠습니다. 부작용이 힘드신 건지, 아니면 이제 충분하다고 판단하신 건지에 따라 다음에 할 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에 제가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몰래 가서 말씀드리지도 않을 거라고 하고, 같이 가서 말씀드리거나 환자분이 말씀하실 때 제가 옆에 있는 방법 중에 고르시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치료 효과에 대해 혹시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비밀 유지와 그 한계는 잘 다뤘으나, 자율성 존중이 한 번도 언어화되지 않았습니다.
3등급: 원칙을 올바르게 적용하나 명시하지 못함.
이유를 먼저 묻고 나서 대응을 제안했고, 환자가 대화의 주도권을 갖는 길을 제시했습니다.
5등급: 조언에 앞서 환자의 관점을 탐색함.
잘 처리했습니다. 비밀을 약속하지도, 그걸로 압박하지도 않았습니다 — 이 방의 함정은 둘 중 한쪽으로 기우는 것이고 대부분의 지원자가 한쪽으로 기웁니다. 같이 가겠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좋습니다. 빠진 것은 "결정하시는 분은 환자분입니다"라는 한 문장입니다. 답변 전체가 그 전제 위에 세워져 있는 건 전달되지만, 평가자는 소리 내어 말한 것에 점수를 줍니다.
도와달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4일밖에 안 남아서 주요 부분은 이미 끝나 있으니까, 남아 있는 건 교정이나 발표 자료 정리 정도일 것 같고 발표할 때 한 부분을 맡아 달라고 하겠습니다. 아예 배제하는 건 하고 싶지 않고, 4일밖에 없으니 사람은 많을수록 좋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상황은 교수님께도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곤란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 남긴다는 의미에서요.
바로 업무 배분으로 들어갔고, 3주 부재의 이유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3등급: 실무적 대응이나 개인에 대한 주의가 제한적임.
남은 시간에 맞는 분량이고, 발표를 맡김으로써 결과물과의 접점도 남겼습니다.
4등급: 공정성과 납기를 함께 고려한 실행 가능한 안.
"곤란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라는 틀 잡기가 적절합니다.
4등급: 기록해야 할 상황을 인식함.
이 답변에서는 구조화된 사고 틀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계획은 타당하고, 교수님께 알린다는 지점까지 간 것은 지원자의 절반 정도가 놓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도 묻지 않았습니다. 3주간의 부재에는 보통 이유가 있고, 그게 건강이나 가정 문제라면 조가 취해야 할 대응 자체가 달라집니다. 묻는 데는 아무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일단 앉으시게 하고, 돌려 말하지 않고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앉는 순간 이미 뭔가 있다는 걸 아실 테니까요. "죄송합니다, 내일 수술이 취소되었습니다. 병동에 자리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번 멈추고 환자분이 하시는 말씀을 듣겠습니다. 화를 내실 거고, 그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병원 사정을 먼저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물어보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실 말씀을 다 하신 다음에 지금 알고 있는 다음 일정을 말씀드리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확인해서 다시 오겠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시 오겠습니다.
착석, 결론 먼저, 반응을 기다리는 간격 — 순서가 교과서적이면서 자연스럽습니다.
5등급: 구성과 간격 모두 상황에 적절함.
병원 사정을 먼저 설명하지 않고 감정이 나올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5등급: 강한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견딤.
다음 행동을 구체적으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당장 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제안이 없습니다.
4등급: 명확한 약속이나 당면 지원 제시가 제한적임.
여섯 개 방 중 가장 좋았습니다. 돌려 말하지 않고 먼저 전하기, 화가 나오는 것을 막지 않기, 병원 사정을 먼저 설명하지 않기 — 이 셋은 많은 지원자가 반대로 합니다. "확인해서 다시 오겠다, 그리고 실제로 다시 온다"는 평가자가 기억하는 문장입니다. 빠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한 점을 더 받으려면 그 자리에서 드릴 수 있는 것을 하나 제시하세요.
돈이 가장 큰 판단 기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역으로 간다는 건 배우자의 직장도 바뀌고 아이 학교도 바뀐다는 뜻이고, 전문의 수련에서도 멀어지고, 판단이 애매할 때 물어볼 동료도 가까이에 없습니다. 수당은 그중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버틸 수 있게 만드는 쪽입니다. 대진 인력이 제대로 있어서 휴가를 실제로 쓸 수 있는 것, 원격으로 상의할 수 있는 체계가 있어서 새벽에 혼자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지역 출신 학생을 뽑는 것입니다. 자란 곳에는 남을 확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장벽이 금전이 아니라 구조적·개인적이라는 점을 특정하고 제안을 전부 거기서 도출했습니다.
5등급: 해결책 제시에 앞서 문제를 정확히 재정의함.
수치도, 다른 나라 사례도, 지역 출신이 남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3등급: 논리는 타당하나 뒷받침이 없음.
제안의 비용, 상충 관계, 반대하는 입장 중 어느 것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3등급: 한 방향에서만 검토함.
논리가 탄탄합니다. "돈이 부족하다"에서 "비용이 금전적인 게 아니다"로 문제를 다시 잡았고, 세 가지 제안이 모두 그 재정의에서 나옵니다. 지역 출신 선발은 실제로 근거가 가장 많은 정책이고 거기에 스스로 도달했습니다. 부족한 것은 숫자가 하나도 없다는 점과, 제안 쪽의 비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진 인력에는 돈이 들고 누군가는 부담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자분께 가기 전이어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다만 따지는 것처럼 들리지 않게 하겠습니다. "죄송한데 한 번만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처방전을 5밀리그램으로 읽었는데 제가 잘못 본 걸까요?" 이런 식으로요. 실제로 제가 틀렸을 수도 있고, 이렇게 물으면 누가 틀렸든 서로 불편해지지 않습니다. 정말 다르면 다시 준비해 주시면 되고, 그리고 투여 전이라도 사건 보고는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을 곤란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아차 사고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절차 문제를 알 수 있는 정보라서요.
투여 전에, 윗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5등급: 안전에 관한 상황에서 주저 없이 행동함.
본인이 잘못 봤을 가능성을 앞에 둠으로써, 경력 있는 상대가 체면을 지키며 수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5등급: 관계를 훼손하지 않고 우려를 전달함.
여섯 방 중 가장 빠르고 군말도 가장 많았습니다. 내용에 전달이 못 미쳤습니다.
3등급: 내용은 명료하나 유창성이 설득력을 떨어뜨림.
세 가지 모두 맞습니다. 그 자리에서 말하기, 상대가 물러설 수 있는 표현 쓰기, 환자에게 닿지 않았어도 보고하기. 특히 마지막 근거는 용량을 고치고 끝내는 지원자가 많은 가운데 강한 부분입니다. 약한 것은 전달 방식으로, 여섯 개 방 중 가장 빨랐고 군말도 가장 많았습니다. 타당한 판단이 자신 없는 주장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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